익산시청 육상팀, 국제대회 선전 ‘체육 도시 익산’ 위상 제고
익산시청 육상팀, 국제대회 선전 ‘체육 도시 익산’ 위상 제고
  • 소재완
  • 승인 2024.06.0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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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만국제오픈육상경기대회 남자 1500m 김용수 금,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 동 획득
'2024 대만국제오픈육상경기대회' 남자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익산시청 육상팀 김용수 선수(좌측에서 두번째)/사진=익산시청
'2024 대만국제오픈육상경기대회' 남자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익산시청 육상팀 김용수 선수(좌측에서 두번째)/사진=익산시청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체육 도시 익산의 위상을 크게 떨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지난 2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2024 대만국제오픈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먼저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용수 선수는 3분 59초9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김태희 선수는 62m 6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딴 김용수 선수는 서서히 기량을 끌어올리며 올 시즌 국내외 대회에서 벌써 5개의 메달(금2, 은2, 동1) 획득하는 등 놀라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값진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이에 따라 남은 시즌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불러일으킨다.

올해 초 익산시청 팀에 입단한 김태희 선수 역시 이주형 감독의 세심한 지도하에 국내외 대회에서 4개의 메달(금1, 은1, 동2)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김태희 선수는 앞서 고교생 신분이던 지난해 이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선전을 펼쳐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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