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더위 날릴 공원 수경시설 가동
익산시, 무더위 날릴 공원 수경시설 가동
  • 소재완
  • 승인 2024.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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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중 15개 공원 내 21개소 시설 운영
-안전요원 배치 및 수질검사·청소작업 등 추진, 위생·안전에 만전
익산 모현공원 바닥분수 가동 모습/사진=익산시
익산 모현공원 바닥분수 가동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무더위 날씨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도심 공원 내 설치된 수경시설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가동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중앙·배산·수도산 체육공원을 비롯한 도심 내 15개 공원에 △바닥분수 6개소 △쿨링포그 1개소 △분수 9개소 △실개천 4개소 △발물놀이터 1개소 등 총 21개의 수경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에 따라 도심 수경시설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5~6회, 회당 40~60분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이용이 많은 배산휴먼공원 발물놀이터의 경우 8월 한 달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시는 본격적인 수경시설 가동에 앞서 시설점검과 청소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운영 기간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2주 간격의 청소작업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위생이 지켜지도록 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엄은용 익산시 녹색도시관리사업소장은 "다가올 폭염을 앞두고 시민들이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수경시설을 운영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시설점검과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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