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150가구에 밑반찬 전달 및 안부 확인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28일과 29일 이틀동안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150세대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50여명은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새콤한 열무김치와 어묵볶음을 준비해 거동불편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세대에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몸이 불편하여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봉사단을 격려하며 “이른 아침부터 이틀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 창단된 이래 폐지수거어르신 생일케이크 나눔, 김장 및 명절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