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은 꿀맛이다
얼음물은 꿀맛이다
  • 전주일보
  • 승인 2024.05.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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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서이리석암초 3학년
강태서
이리석암초 3학년

여름이 오니 날씨가 덥다
목이 많이 마르다

엄마가 싸주신 물병을 꺼내
얼음물 한 모금 마시니
‘와’ 천국이다!

얼음물 두 모금 마시니
달콤한 아이스크림 맛이다
얼음 입안 가득 물으니
시원한 알사탕 같다

너무너무 시원해
얼음물은 꿀맛이다


<감상평>
5월이 되었습니다. 5월은 1년 중에 제일 좋은 계절이라서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도 있어서 ‘가정의 달’이라고도 합니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올해는 부처님 오신 날과 같은 날로 공휴일입니다.

거리에는 이팝나무가 쌀알을 가득 담고 화사하게 피어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습니다. 밖에서 활동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각각의 날을 잘 새기며 5월을 보람있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4월부터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며 날씨가 널뛰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더우면 반 팔 입었다가 쌀쌀해지면 긴팔을 입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날씨가 조금만 더워지면 ‘아이, 더워!’를 연발하며 시원한 물을 찾습니다.

태서 어린이 엄마께서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을 싸주시는군요. 시원한 얼음물을 먹으면 아이스크림 맛이 나고, 알사탕 맛이 나고 꿀맛이 납니다. 이 기분을 천국이라고 표현한 문장에서, 태서 어린이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태서 어린이가 엄마께서 싸주신 시원한 얼음물의 행복감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부모님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좀 더 생각하며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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