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과 관광객 등의 이용 편익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회차 시간을 20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은 지난 24일 5분발언을 통해 공영주차장 무료 회차시간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송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노외 공영주차장의 무료 회차 시간은 10분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한 하차를 위해 이용하는 경우나 생활필수품 구매를 위해 잠시 이용하는 경우, 10분은 다소 촉박하다는 것이 송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그는 공영주차장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의 사회적 표용과 편의를 높이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무료 회차 시간을 10분에서 20분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무료 회차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줄여줌으로써 환경문제와 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료 회차 시간 확대는 공영주차장을 단순히 사람을 태우거나 내려주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식음을 하는 행태로 연계함으로써 주차장 인근의 상점 및 식당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파급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송 의원은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이 많은 지자체에서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시간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때 이에 대한 적극적이 검토가 필요하며 전주시 공영주차장 무료 회차 시간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조례제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