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21대 마지막 의정보고회 개최 '눈길'
김성주 의원, 21대 마지막 의정보고회 개최 '눈길'
  • 고주영
  • 승인 2024.05.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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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아픈 상처 불구, 끝까지 약속 지켜 큰 호응
-모두가 누리는 나라와 전북성공시대 희망 전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병)이 18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인 입법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오는 29일 국회의원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지난 18일 21대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4.10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해 아픈 상처에도 불구하고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끝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 3층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인 입법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한 입법 정책 성과와 한계를 보고하고, 대안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 의원의 ‘모두가 누리는 나라! 입법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에 이어 각 분야에서 함께 했던 분들의 토론과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치열했던 학생운동, 노동운동 과정에서 겪은 시련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도전과 실패에 대해 담담히 증언했다.

이어 모두가 누리는 나라와 보편적 복지 국가 건설을 위한 입법 성과 그리고 금융. 탄소. 역사도시 전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최근 연금개혁 과정에 대해 보고했다.

또 우리 사회가‘이루지 못한 것’에서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주거권 확보로 규정하고 향후 모두가 누리는 나라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 글로벌 탄소산업 도시, 후백제 역사문화도시 조성의 과제가 남아 있다며 발표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80대 고령의 한 참석자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박수를 쳐주기 위해 나왔다”면서 “다음에 또 참석하기 위해 건강해야겠다”는 인사를 전해 주변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그동안 함께해주신 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느낌표와 물음표, 마침표와 쉼표의 의미를 전해 참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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