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순창군이 도시가스 공급 권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늦어도 오는 2010년 상반기 천연가스 공급관 설치 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2012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본격 공급될 전망이다.
따라서 군은 부군수를 팀장으로 경제지원과장과 업무별 담당급 14명 등 4개반 16명으로 편성된 프로젝트팀을 최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착수시 필요한 인허가 사항 및 공급자 협조사항을 분야별로 검토해 원활한 업무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감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시 예상되는 각종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천연가스 조기 공급에 앞장서게 된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도시가스 사업자가 군에 사업계획 사전검토 후 도 허가를 득하게 되면 4~5개월에 걸쳐 실시설계를 마친 후 연말이나 내년 초에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팀이 본격 가동되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따른 각종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일러등유 및 LPG보다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11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기업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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