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 우리 문학 시조
필자 약력
전북 부안출생
사)한국시조사랑 시조등단
사)한국창작문학 시 등단
서울 숲 무기명 시조백일장 '꽃' 장원
한국시조협회 이사, 전북 도지부장
시집 <내 삶의 풍류(風流)>
오가다 멈춰 서서
하나둘 밟아간다 흩날리는 낙엽 길을
봄바람 아우른 길 휘돌아 걸어보며
뉘 있어 아니 걸어서 가던 길이 아니랴
부둥켜안은 삶이 멀고도 가까워라
푸르러 덥더니만 여물어 풍성해라
거두어 윗목에 두니 한 해 겨울 푸르다
바람이 들을 돌아 농심을 휘가르니
어휘야 들을세라 배부른 가을걷이
천하에 이보다 나은 기쁨일랑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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