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조 기술 확인 및 주얼리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국내 주얼리 산업을 선도하는 익산과 서울이 주얼리산업의 성장 발전에 힘을 합친다.
익산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지난 9일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과 주얼리산업 지역 상생 및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양 단체의 지속적 협력 촉진을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얼리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헌규)이 공동주관해 연 행사다.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소속 주얼리기업인과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익산주얼리기업 대표 및 익산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특강과 기업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을 공동 주관한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국내 주얼리산업의 원 발생지인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주얼리업체 모임 조합이다. 약 250여 개 주얼리업체가 모여 다양한 분야 공정을 수행하고 있고, 익산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는 지난 2021년 업무협약(MOU) 체결 후 각종 주얼리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이날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비대면 주얼리 마케팅 방안)와 정동운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원장(건식도금 현황 및 활용)의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주얼리 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 기회를 제공했다.
또 워크숍 참가자 대상 익산주얼리체인(대표 구자원) 견학 기회를 마련, 실버주얼리 제품 생산 공정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익산시와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얼리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한 협력에 힘을 보태는 한편 워크숍에서 논의된 방안에 대한 공동사업의 후속 진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익산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기반으로 서울과 함께 하는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한국 주얼리산업의 중심 도시 익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