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선 소유자 어민, 해양오염 방제대원 등 해양종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정책 및 블루카본의 중요성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 등의 적법 처리 절차 ▲선박에서 비치해야 할 해양오염 관련 서류 안내 등이다.
이와 함께 해경은 조업 중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조치를 위해 교육 참여자에게 유흡착재 100㎏(1,350장)을 전달했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서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등을 적법하게 처리하고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 해양종사자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국민의 해양환경 보전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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