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 열어
전주시가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해 강소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정희)는 16일 센터 2층 교육장에서 전주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열었다.
강소농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이날 교육에는 백승우 전북대 교수와 김수현 전북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국내 농업정책과 농산물 유통의 변화 등 달라진 농업환경에 대해 전주시 농업인이 대응할 수 있는 방향, 농업경영의 중요성과 강소농이 실천할 수 있는 농업경영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실시된 기본교육에 이어 오는 22일로 예정된 심화교육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화교육은 강소농 육성의 핵심철학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인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 개선 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농가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0여명의 강소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실천교육을 실시하고 강소농가별 맞춤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적극 육성해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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