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제5회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안전 다짐 캠페인을 열었다.
시는 16일 오거리 문화광장과 객사 일원에서 시 담당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이날 캠페인에서는 17일부터 시행되는 4개 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에 대해서도 중점 홍보했다.
주민신고제가 실시되는 4개 구역은 소방 활동에 지장을 초래해 피해를 키우거나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이다.
유영문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일에 크고 작은 일은 없다”면서 "주변에서 지켜지지 않았던 안전 무시 관행부터 하나씩 개선해 안전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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