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건립비를 지원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저렴한 이용료를 내고 활용할 수 있는 부안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려고 지난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사업 지원을 신청돼 이달 말경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이를 위해 군은 기금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김호수 부안군수와 실무부서에서는 건립의 타당성 등 설명을 수차례 방문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춘진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면담을 통하여 지원 요청해 왔다.
군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후보지로 선정되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60억원을 들여 센터 건립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이용자의 접근성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부안읍사무소 주변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건축 연면적 2,200㎡ 규모로 건립되며 25m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체력 단련장 등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던 수영장이 내부사정 등으로 운영 중단된 뒤 지금껏 수영을 하고자 했던 많은 이용자 들은 인근 시군 시설을 이용하거나 이용을 포기 하고 있다.
군은 공인 수영장 및 유아풀, 수치료장 등을 설치하여 남녀노소 군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더불어 유소년 수영 꿈나무 발굴 및 대회 유치로 타시군으로 유출되는 인구 억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 진흥공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확정되면 빠른기간내 완공되도록 노력,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 활용공간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