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생, 드론 스테이션 프로젝트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전주대 학생, 드론 스테이션 프로젝트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 고병권
  • 승인 2018.07.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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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경진대회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전주대 스마트에너지커플링사업단(단장 최준영 교수)은 제16회 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에서 전주대 학생 '토르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대 이강우, 오재선, 이운경(전기전자공학과 4학년) 등으로 구성된 ‘토르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무선전력전송을 활용한 드론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근 드론 택배, 드론 축구, 정보산업 등 드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유선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장시간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르팀은 무선전력전송(WPT: Wireless Power Transfer System)기능이 있는 드론 스테이션(드론 정거장)을 제작했다.

토르팀은 효율적으로 전력을 전달하고 원격으로 조종되는 드론이 스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플랫폼 구조를 설계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터리 과전압과 전류를 방지하기 위해 정전압(CV) 및 정전류(CC)회로를 구성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충전 안전성을 높였다.

이강우 학생(26)은 "이번 경진대회로 전력전자분야를 한층 더 깊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 EV 자동차에 무선전력전송 장치를 접목하는 노력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전력전자 선진국으로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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