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은 지난 16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교원 자율연수’를 부안교육청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유치원 평가와 이해’‘유치원 교육과정 운영’등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유치원 운영을 위한 특강과 협의가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겁고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김수미강사(완주 봉동유치원 원장)는 '유치원 평가와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유치원 평가의 목적이 유치원의 책무성과 질적 수준을 제고,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있으므로, 평가를 위한 평가가 되지 않도록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평가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강이 끝난 뒤에 이루어진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협의'에서는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 유익한 연수가 이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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