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책 바다 프로그램 도입 시행
- 타 도서관 책, 가까운 도서관에서 -
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최병만)이 전국 295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국가 표준 상호대차서비스ꡒ책 바다ꡓ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일부터 실행하게 될 책바다는 타 도서관의 보유 자료를 상호교류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우리회관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의 도서관에 신청,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로 전국 도서관의 책을 모으면 바다를 이룬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먼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상호대차서비스의 이용은 남원교육문화회관 회원으로써 국가 표준 상호 대차시스템 홈페이지(http://www.nl.go.kr/nill/)에 회원가입 후 필요한 요금을 지불하면 최대 3권까지(14일간, 1회 7일 연장가능) 전국 공공도서관의 소장도서를 직접 남원교육문화회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남원교육문화회관은 ‘책 바다’의 도입 시행으로 열악한 도서관 환경에서 벗어나 전국 도서관 자료의 공동 활용으로 각각의 도서관이 안고 있는 보유 장서의 부족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자료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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