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황금 미꾸라지를 잡아라
오는 1일부터 열리는 제78회 남원춘향제에서 향토 음식인 남원추어탕을 홍보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알거리, 체험거리를 위한 미꾸라지 테마행사가 2일~5일까지 광한루 앞 요천둔치에서 “황금 미꾸라지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황금미꾸라지 잡기행사는 남원추어탕 시식, 미꾸라지 이야기코너(미꾸리 종류별전시, 인공부화 치어 생산 단계 전시), 황토물 들이기,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 미꾸리 경주대회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는 2일 오후 2시부터 일정시간당 많이 잡기, 황금미꾸라지 잡기, O X 퀴즈, 미꾸리 경주 대회, 어린이 장기자랑,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자전거를 비롯한 선풍기 남원참미셑트, 문구셑트 추어탕셑트 등 푸짐한 선물과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공해 웰빙 향토식품인 남원추어탕의 산업화에 2011년까지 모두 100억여원을 투자해 추어(미꾸라지)를 소재로 한 미꾸라지 인공부화 치어생산, 미꾸라지 양식장 조성, 시래기 재배단지 조성. 시래기가공공장설립, 추어의 거리조성, 추어탕업소 유통망구성, 추어산업연구센터 등 추어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해 1차 생산품만으로 년간 200여억원의 소득이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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