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주민·보훈가족·독거노인 등 40세대에 정성담긴 김치 전달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펼쳐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경임)는 지난 4일 오전 팔봉동 익산소방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봉사활동으로, 강원석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팔을 걷었다.
이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는 화재피해주민·보훈가족·독거노인·중증장애인 가정 등 총 40세대(각 20kg)에 전달됐으며, 소방대원들의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최경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김장김치를 받아들고 기뻐할 이웃 생각에 봉사하는 대원들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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