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전북본부, 전북 탄소 및 소재 산업계 수출지원 강화
무역협회 전북본부, 전북 탄소 및 소재 산업계 수출지원 강화
  • 이용원
  • 승인 2015.09.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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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는 16일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전북을 방문해 전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북 탄소 및 소재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성, 데크카본, 비나텍, 에니에스 등 우리 지역 탄소 산업계 10개사 대표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 활동 애로 해소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탄소 산업계 대표들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탄소 제품 수요확대 필요성, 해외 선진기업과의 접점 및 정보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관 부회장은 "전북 탄소 및 소재 산업계의 수출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탄소 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형 산업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관련 애로나 규제 등이 존재해 수출과 기업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북은 세계적인 탄소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며,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도 탄소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협회·지자체·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측에 건의할 사항 등은 무역협회에서 대정부 정책건의를 통해 해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준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지자체·유관 기관과 공유하고 업계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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