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예술인들의 한해 예술활동의 결실을 맺는 부안예술제가 10일까지 열린다.
예총부안지부 주관으로 지난 1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개막된 부안예술제는 군민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청소년 가요제. 백일장 등 학생은 물론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더욱이 판소리계 산증인인 추담 홍정택 선생이 이끄는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시조계 거목인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전국시조가사가곡경연대회가 열려 수준높은 전통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또 지역 미술인들의 솜씨로 펼쳐지는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회원전과 서예동호인 전시회.부안사진전시회와 분재전시회, 변산 금구원 조각공원에서 펼쳐지는 문인협회 시화전 등 문화예술인들의 솜씨가 선보인다.
양규태 예총부안지부장은 “그간 갈고 닦은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놓았다”며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더불어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마당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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