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흥부박 잔치속에 전북도민체육대회 남원에서
(남원)흥부박 잔치속에 전북도민체육대회 남원에서
  • 김동주
  • 승인 200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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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흥부제와 함께 -
 

(남원)흥부박 잔치속에 전북도민체육대회 남원에서

-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흥부제와 함께 -

『사랑가득 남원체전 기쁨가득 도민체전』전북도민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제44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3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을 중심으로한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라북도내 14개 시 군 선수 및 임원 약 오천여명이 참가하여 14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마라톤 등 17종목의 경기에서 각 지역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도민체전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출연과 더불어  특전사 고공낙하시범, 해병 군악대 시가지 퍼레이드와 의장대 시범, 불꽃놀이등이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 질 계획이다.

제44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인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편리하고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2002년 준공되어 제39회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두번째를 맞이한다.

남원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춘향골 체육공원 본부석 증축공사를 비롯한 운동장 트랙 정비공사 등 경기장 보강공사를 마무리하였고  특히 야간 개회식을 위하여 조명타워를 설치하였으며 이후 야간에 이루어지는 각종 체육 및 문화활동의 원할한 진행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시민체육의 장으로 활용화될 전망이다.

또한, 도민체전 분위기 고조와 홍보를 위해 시내일원에 체전 상징물을 이용한 현수막과 배너기 등을 설치함은 물론 쾌적하고 청결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한 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민체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원시는 금년에 전국 인라인 롤러대회 등 각종 전국 스포츠대회를 유치한바 있으며 지리산 주변이 각 종목과 전국 주요 체육 단체의 전지 훈련지로 새롭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등 우리나라 스포츠 중심지로도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번대회는 남원 제 15회 흥부제와 남원 시민의 날을 함께 개최하여 그 의미가 다른 때와는 다르다고 할 것이다. 사랑, 나눔, 보은, 행운을 주제로 흥부문화를 체험하고 느낄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흥부는 춘향과 함께 모르는 사람이 없고 어려서부터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이름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사랑과 형제애로 서로 위로하고 걱정하던 흥부정신은 각박하고 이기적인 현대인들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추해  보아야할 소중한 우리정신인 것이다.

또한 ,시기적으로 지리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인 만큼 지리산 단풍과 춘향테마파크 등의 관광지와 국악공연, 추어탕 등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충분히 알려 남원을 찾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남원 김동주기자)


<최중근 남원시장 인터뷰>

전통문화속의 도민화합 잔치

남원시가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최중근 남원시장은  “이번 체전은 단순한 체육경기의 차원을 너머 도민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된 모습으로 남원시를 포함한 전라북도가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ꡓ고 하였다.

ꡒ문화, 질서, 화합ꡓ체전을 위하여 전통문화 예술의 고장으로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특히, 흥부제와 남원예술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축복의 고장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가을 문화예술 잔치로 치러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 웹에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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