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3회 지리산 재래시장 인월장터 축제
-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일환 -
지리산 입구에 위치하고 영호남을 잇는 남원시인월면 제3회 지리산 인월장터 축제가 13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열였다.
남원의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지리산 입구의 전통 재래시장인 인월시장에서 5일 장날(13일, 18일)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변 8개면 주민 1,000여명이 한자리 모여 지리산 인월장터 축제를 시장 광장에서 가졌다.
전라북도와 남원시의 후원으로 민속 특성화 시장 이벤트 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추억의 라이브, 국악공연, 장터거리 퍼포먼스, 외발자전거, 동동구르모, 각설이 품바 공연, 외줄타기, 초청 가수 공연 등의 볼거리와 시장보기와 경품 추천 등 깜짝이벤트와 관광객이 참가한 노래장기자랑 등 한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리산를 찾는 관광객에게 즐겁게함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에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월시장은 이조 말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5일장으로 농축산물 판매는 물론 지역특산품과 지리산 산나물 등과 생활필수품의 물물교환으로 시작해 아직까지 전통 재래 5일장으로 성행하고 있는 시장으로 매장날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장이다.
한편 남원시는 이런 5일장의 전통성을 살리고 지리산 주변 관광자원과 지역 농특산물과 지리산 임산물, 약초 등을 이용, 동부권 중심 유통 공간으로 육성해, 주민 소득 증대을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주차장, 전시판매장 등이 포함된 환경 및 시설개선 들어가 오는 9월이면 관광시장으로의 면모를 갖춘 재래시장이 탄생 될 것이라고 했다./(남원 김동주기자)
*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