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딸 전민재 선수, 금의환향!
진안의 딸 전민재 선수, 금의환향!
  • 이삼진
  • 승인 2014.10.3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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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영광에 이어 전국장애인대회 담금질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육상 2관왕, 진안군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대한민국 장애인 여자 육상 간판스타인 전민재 선수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인천에서 머물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고향인 진안군 진안읍 원반월마을에 돌아왔다.

이날 마을 주민들과 군 관계자들은 환영 플래카드와 꽃다발, 음식을 준비하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저력과 감동을 전 세계에 보여준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이웃 주민들은 너나할것 없이 마을회관에 모여 전민재 선수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어린 시절 뇌염을 앓고 난후 뇌성마비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전 선수는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대들보로 성장해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한편 전민재 선수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3관왕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나아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장에서 굵은땀을 흘릴 계획이다./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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