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양성진)가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완산서는 지난 8일 전주완산청소년 경찰학교(구 서곡치안센터)에서 학부모, 학생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님이 참여함으로써 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문제해결 및 자녀의 성향에 맞는 학습 유형과 방법을 제시하고, 감정조절, 미술체험 프로그램과 경찰 직무체험 등 보다 특화된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완산서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 전달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아닌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 인식 제고 및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 상담가의 참여를 통해 학생과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좀 더 세분화되고 특화된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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