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전석종)이 의무경찰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북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상설중대장, 경찰서 경비계장 등 의무경찰이 복무하고 있는 경찰관서의 지휘 및 실무요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선임들의 가혹행위로 숨진 윤일병(육군28사단)사건 등 복무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의경부대 문화의 악습 근절과 더불어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전북청은 지휘요원 관심도 제고와 개별면담, 심층상담을 통해 의경들의 건강한 복무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석종 전북청장은“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우리 의경 대원들이 느낄수 있도록 한번 더 생각하고, 들어주고, 배려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전효명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