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아파트나 교회 등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상습적으로 아파트나 교회, 상가 등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조모(18)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지난 15일 4시15분경 군산시 나운동 소재 오모(44)씨의 집에서 마치 집주인인 것처럼 열쇠수리공을 불러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노트북, 귀금속,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조사 결과 조군은 지난 6월 16일 부터 최근까지 21회에 걸쳐 아파트, 교회, 사무실 등에 침입해 컴퓨터, 현금 등 1,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군을 검거 후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전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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