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상징 할 전주천교 5월 착공
전주를 상징 할 전주천교 5월 착공
  • 조경장
  • 승인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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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전주를 대표하게 될 전주천교가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공한 전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용정-용진)건설공사 구간에 천년고도 전주를 상징하는 전주천교(L=495m)가 건설될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에 설치될 이 교량은 전주천을 횡단하는 2주탑 하프형 사장교로서 만경강의 넓은 경관과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으며, 전주 전통 한옥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전통악기인 가야금의 12현을 상징한 12줄의 케이블을 배치했다.


2014년에 완공될 전주천교는 만경강 생태하천과 조화를 이뤄 전주시민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 매김할 것이며, 익산왕궁온천과 전주수목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전라북도와 전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주천교와 함께 건설되는 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용진)건설공사는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에서 완주군 용진면 용흥리까지 13.3km를 4차로로 건설되며, 전체 사업비는 2,143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사가 2014년 준공돼 전 구간이 개통되면 2005년에 준공된 상관-구이(8.3km) 및 공사 중인 구이-이서-용정간(17.5km)과 연계돼 전주시내 통과 교통량이 분산됨으로써 전주시 교통난 해소 및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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