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 진남근
  • 승인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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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피해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오수의견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28일 오수의견공원 내에서「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날「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1명)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2명)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개별상담은 물론 방문과 전화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용진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지속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여 어려워진 농촌과 농민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96년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농약, 비료 등 농자재 불량과 종자불량으로 인한 피해 및 농작물 밭떼기 거래에서 오는 피해 등 6만6천여명의 농업인에게 무료로 소송을 대행, 6천4백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였다.

또한 농협은 이 사업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백26억원을 출현하였다.

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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