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26일 오전 11시 섬진강지류인 요천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방류행사는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회원기관 전?남북, 경남 11개 지방자치단체(남해, 하동, 광양, 순천, 구례, 곡성, 남원, 순창 임실, 장수, 진안) 영산강유역환경청, 전주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 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 등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사회단체장 자연보호 및 환경운동관계자, 학생, 유치원생, 지역주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있었다.
방류된 어류는 은어, 동남참게, 메기 등 33만여마리로 방류된 어종은 환경오염 및 각종개발로 인해 종수가 감소하는 것들로 이번 방류로 요천 어류의 다양성 증강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방류행사장에는 요천에 서식하는 어류의 실물 표본 15개 및 지리산에 서식하는 곤충 표본 등을 전시해 참석한 시민 및 학생들에게 요천의 생태계를 알리는 효과와 자연에 대한 현장체험으로 하천생태계 및 지리산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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