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면 방문 어려운 청년에게 온라인 미션 키트 지원...일상생활 재경험 기회 마련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소속 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 정도가 심하거나 대면 활동이 어려운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온라인 미션 챌린지 - 도전! 나의 하루(My Little Challenge!)'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대면 부담을 줄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돕는 ‘미션 챌린지 키트’가 제공된다.
매일 감사 일기 작성, 개인 공간 정리 등의 미션으로 일상 회복을 ‘내가 사랑하는 것 찾기’ 등 특별 미션을 통해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형성된 습관을 유지하면서 힐링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추가미션을 희망한다는 의견 제시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서양열 원장은 “온라인 미션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의 작은 성취를 경험하며 긍정적 변화를 보여줬다”라며 “고립은둔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으로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www.mohw2030.co.kr) 혹은 전화(가족돌봄팀 063-901-1339, 고립은둔팀 063-901-1388)로 가능하다.
/유호상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