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농업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정책 펼친다.
전북자치도, 농업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정책 펼친다.
  • 유호상 기자
  • 승인 2025.0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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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원료매입, 계약재배 농가, 농식품기업 유통·시설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농업과 농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전북자치도는 먼저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활용해 농업인과 농식품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 원료 구입자금으로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영자금’으로 개인 1억 원, 법인 3억 원 한도로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2년, 이자율은 연1~2%이다.

특히 만 45세 미만 청년이 기금 출연 시군(정읍, 남원, 김제, 임실, 순창, 부안)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1년차 이자율을 최대 무이자로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매월 초 각 시군 농업정책부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은 농산물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생산자단체와 중소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생산자단체의 장비 및 시설 임차, 병해충 관리, 영농환경 개선 등이 있으며 농식품기업은 제품 개발, 마케팅, 운송 및 저장 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한도는 개소당 최대 2~4,000만원으로 보조율은 80%이다. 

사업 신청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기업육성팀)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방문 및 이메일(5ch@jif.re.kr, ke100@jif.re.kr)로 접수 가능하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농식품기업과 농업인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도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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