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복지 확대: 정착 지원으로 지속 가능성 강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 지원
‘1일 1기업 방문’ 정책: 지속적인 현장 소통 강화
산업단지 활성화: 유망 업종 유치로 미래 대비
강소기업 육성의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남원시가 올해도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금 지원, 환경 개선,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기업 경쟁력의 동반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지원책 세부사항을 보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 △기업 환경개선 사업 △물류비 및 폐수배출위탁처리비 지원 △지역특화성 비자사업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 불황 속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 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한시적 인상하고 거치기간도 연장해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조치를 마련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애향장려금 △전입 정착금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기숙사 임차비 등도 지원한다.
이러한 정책은 근로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며 지역 인구 유출 방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통근버스 운행대수를 4대로 확대하고, 기숙사 임차비 지원 인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준공하여 근로자를 위한 원룸형 기숙사, 체력단련실, 북카페, 구내식당 등 다양한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 지원 △글로벌 마케팅 강화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일 1기업 방문’과 ‘기업 후견인제’는 올해에도 계속 추진하여 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실질적이고 빠른 현장 행정을 실현한다.
끝으로 남원시는 이차전지 및 자원 재활용 산업 등 유망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용역을 착수해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산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략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 지원 정책은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손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