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속도감 있는 행정"…7년만에 확대간부회의 개최
김관영 도지사 "속도감 있는 행정"…7년만에 확대간부회의 개최
  • 유호상 기자
  • 승인 2025.0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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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 2025년 주요 현안 추진계획 발표
- 미래 먹거리, 민생, 올림픽까지 프로젝트 점검
- ‘도정 원팀’ 실현 위한 도정 주요 현안 공유
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확대 간부회의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실과별 핵심프로젝트, 민생안정사업, 올림픽 유치등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자치도 제공
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확대 간부회의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실과별 핵심프로젝트, 민생안정사업, 올림픽 유치등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도민의 입장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이 제공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3일 팀장급 이상 본청 간부와 직속기관·사업소장 및 출연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도정 주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청원 간 정책 공감대 형성과 과장 중심의 책임행정 실현이라는 취지 아래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25년 메가 비전 프로젝트 △2025년 도정 핵심 프로젝트 △민생 안정 프로젝트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을 담당 부서장들이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북자치도의 미래비전·지역발전을 위한 분야별 대표 사업 발굴 목적의 ‘메가 비전 프로젝트’ 운영 계획과 향후 일정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북특별법’ 특례 발굴 △주요 SOC 구축 △농생명산업 수도 조성 등 전북자치도 주요 현안들의 성과와 추진 계획에 대해 담당 과장들의 보고가 뒤따랐다.

특히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북만의 노력이 강조됐다.

또 경기 침체와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도민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북자치도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피력됐다.

아울러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도전과 관련 그간의 준비 내용과 향후 홍보 계획에 관한 보고에서는 올림픽을 향한 전북의 열의가 엿보여 후보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김관영 지사는 “민생 안정을 위해 부서 내부에서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도 좋지만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입장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이 제공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을 달성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과장들, 팀장들을 비롯한 도청 구성원 모두가 중심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장 중심의 책임행정 실현과 간부들의 ‘도정 원팀’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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