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석)는 오는 2월 12일까지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전북청창사) 모집 규모는 40명으로, 우수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청창사는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 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의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한다.
전북청창사의 최종 입교 선정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북청창사는 민간전문운영사의 역량을 활용한 투자형으로 운영돼 창업 초기 청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혁신 성장을 중점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발 평가제도를 개선해 서류심사를 면제하여 신청절차 부담을 완화하는 ‘패스트 트랙’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의 서류심사 면제대상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관 추천 기업 등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CES 수상기업, 대기업에서 독립한 사내벤처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창업기업을 추가했다.
이준석 본부장은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 CEO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초격차·신산업 분야와 지역주력산업을 적극 발굴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창사 입교 희망자는 오는 2월 12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문의는 중진공 전북청창사(063-276-8219)로 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