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은 2일 무안국제공항 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시무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에게 어려운 시기 농업인·농축협 그리고 지역사회(지자체)에 ‘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을 만들자고 다짐하는 우편을 보내며 한해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지난 120년전 을사년의 어려운 시기에 함께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했던 선조들을 본받아 전북농협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청내 직원들과의 새해인사를 마치고, 임실호국원을 방문해 헌화 후 순국선열들이 가졌던 희생과 극복의 정신을 되새기며 넋을 기렸다.
이어 임실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딸기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딸기 선별 과정과 현재 시세, 작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