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3일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및 2024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주최한 이번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우수 보건소 및 안심학교 시상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운영에 대한 우수 평가를 받은 진안 부귀중학교 신자현 교사와 완주군보건소 전수진 주무관이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우수 안심학교에는 이리성심유치원·진안초등학교·청완초등학교 등 3개 교가, 우수 보건소에는 남원시보건소와 진안군보건소 2개 소가 선정돼 센터장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각 보건소의 ‘안심학교 운영 내용, 담당자 역량 강화,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자체 사업’, 안심학교의 ‘환아 선별 관리, 응급상황 대처, 교육 및 홍보, 교내 관리’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정보 공유의 자리를 가졌다.
‘2024 창작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전주송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수찬 어린이의 인형극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과 전주전라초등학교 송연서 학생의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설명이 각각 으뜸상에 선정됐다. 국제영재아카데미 조경현 학생은 ‘내 몸을 지키는 건강한 습관’이라는 포스터를 제출해 중·고등부 으뜸상을 수상했다.
‘창작 공모전’은 전북 지역 학생들에게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담아낸 창작물을 활용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센터 홍보 및 교육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올해 총 24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김소리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개소 1주년을 지나며 정말 열심히 달려온 센터의 발자취를 여러분들을 모시고 함께 돌아볼 수 있어 기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올바른 정보를 통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