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효자인 국화 생산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국화 전시를 11월 중순 종료하고, 2025년에 전시할 국화 재배를 준비 중이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국화를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분화국 4만2,700개는(사각 20,000, 원형 22,700) 민간에 위탁 생산한다.
다만 젖소와 산양, 천사의 날개 등 중형 조형물 10개와 물망울, 느낌표, 초승달 등 소형 조형물 390개는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일찌감치 정성을 들여 키워낸 국화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에 역대 최고치인 58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옥정호 붕어섬에도 올해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가을꽃인 국화가 멋지게 전시된 이후 주말과 평일을 막론하고 평균 7~8,000여명이 찾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심 민 군수는 “2025년은 임실 방문의 해로 10월에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보물섬인 옥정호 붕어섬에 전시하는 국화를 적시에 전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5년은 ‘이제임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찾는 천만 관광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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