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해 지역내 8개 중학교의 소프트웨어(SW)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수업’은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및 계층 간 과학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별 신청에 따라 1학기, 2학기로 나누어 추진한다.
해당 수업은 각 학교에 구비된 인프라를 활용해 SW수업을 이해하기 위해 간단한 언플러그드 활동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블록코딩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던 여러 수업 중에서도, 컴퓨터의 순차와 탐색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식빵과 잼, 과자 등을 활용한 수업과 3D펜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이 특히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생활과학교실’ 수업은 각 학교의 학사일정에 따라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계층 시설과 지역 내 생활 시설을 방문해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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