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프리 드라이어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아임'이 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 성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주식회사 아임(대표 성열규)은 지난달 29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 성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아임이 기탁한 후원금은 장애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시설 '맑은집'에 지원돼 아이들의 치료비와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후원한 ㈜아임은 2011년 설립 이후 노인과 환자 친화형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부터는 '두즈 핸즈프리 드라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사람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어에 손을 대지 않고도 말릴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다.
성열규 대표는 이날 "평소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성금을 기탁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아임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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