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홍상 소방위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소방위는 13년 넘게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다수의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이 소방위는 옥내소화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를 개발하고 이를 전북자치도에 양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 특허는 건물 내 화재 초기 소화 실패 시 소방대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타이머 모터가 장착된 소화전 설비로 소방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그는 건축 및 다중이용업의 안전을 위한 민원업무 편람을 제작하는 T/F팀에 참여해 안전 관련 업무의 표준화를 도모했으며 국립소방연구원과의 연구를 통해 119 메타버스 안전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등 안전 교육 강화에도 앞장섰다.
이밖에도 이 소방위는 다수의 소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방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8회에 걸친 대회 수상과 8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홍상 소방위는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개인 부분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방관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안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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