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성공개최를 응원한다
세계한상대회 성공개최를 응원한다
  • 전주일보
  • 승인 2024.10.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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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교류의 장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신문, MBN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약 3,000명의 경제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북이 컨벤션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천, 제주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유치에 성공한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북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으로 인한 부담을 극복하고, 지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국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철저한 준비로 잼버리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며, 도민들의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북대학교에 설치될 기업전시관에는 총 326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240개의 기업이 참여해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 기업은 120개사로 전체 부스의 47.2%인 154개 부스를 차지, 전북지역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전시관 인근에는 현대자동차, LS엠트론, HD현대 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이 참여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야외 대기업 전시도 열린다.


대회의 경제적 기대효과도 크다. 3,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전북 기업들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전북도는 이를 위해 사전에 발굴된 500개 기업의 상품 설명서를 제공하고 온라인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진성 바이어를 확보해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이후에는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수출 체결을 위한 사후 관리를 맞는다.


전북의 전통과 미래를 알리는 연계 프로그램들도 이번 대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전주 한옥마을 탐방, 발효식품엑스포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대책도 이어지고 있다. 도는 대회기간 동안 안전관리상황실을 현장에 마련해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대회 전반에 걸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처와 대응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전북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북의 명예도 회복하고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는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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