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민간기업과 맞손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민간기업과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4.10.14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자치도 최초 민간플랫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업무협약…기부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기대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민간플랫폼과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14일 시청에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이사 고두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광주 동구와 전남 영암군에서 지정 기부, 온라인 모금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공감만세는 또 고향사랑기부제와 일본의 우수사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자체 대상 컨설팅과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감만세는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 답례품 정보 제공 등 홍보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민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공감만세도 이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민간플랫폼 도입 정책에 발맞춰 ㈜공감만세와의 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이사는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성공적인 모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자들이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를 더욱 강화해 기부금 모금에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