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오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주 평화 지안리즈 국민임대아파트의 승강기 전면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아파트 준공 18년 만에 이뤄지는 승강기 전면교체로 총 7개 동의 승강기가 기간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승강기의 운행이 일부 제한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전문적인 거동 보조 도우미 용역이 운영되며, 계단 이용이 가능한 전동휠체어도 제공돼 입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엘리베이터에는 회생제동 발전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장치는 승강기 운행 중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승강기 전기료를 상당히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승강기 교체공사가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공사기간 불편을 겪을 입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기한내 준공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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