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약칭 KOFURN 2024)'이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에 따르면 ‘KOFURN 2024’는 킨텍스 전시장의 7, 8홀을 사용해 275여개 업체,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성장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는 아동용 가구, 신기술과 편리함이 만난 스마트 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품된다.
‘KOFURN 2024’는 가구업계 종사자 및 가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으며, 1984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해 격년제로 열렸다. 이후 2005년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15개국에서 대거 출품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가구도 선보이게 된다.
전북에서는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병모) 회원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박병모 이사장은 "도내 가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