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100만 원으로 상향, 고향사랑기부자는 추가 캐시백까지
완주군이 추석을 맞아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 및 구매 한도를 9월 한 달 한시적으로 증액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 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32억 원(카드 30억 원 지류 2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지류는 30만 원으로 1인당 구매 한도가 동일하다. 다만, 카드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50만 원 이상 금액은 연 구매 한도 200만 원에서 제외돼 기존 200만 원을 구매한 사람들도 50만 원까지는 추가 구매 가능하다.
지류상품권 구입은 지역내 농협은행·신협은행·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상품권은 농협은행·전북은행·신협은행·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자가 완주군 가맹점에서 완주사랑카드 결제시 5%로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소비 진작을 위해 상품권 확대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 및 군민들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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