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지난 7일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비엔나지회(지회장 김준)와 전주상의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주상의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기업과 유럽지역의 무역, 투자, 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도내 기업의 해외 수출 다변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하게 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산업, 경제동향 및 투자, 지역개발 등에 관한 정보공유,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지원 확대,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비엔나지회 운영 각종 지원사업(수출상담회 등) 홍보 및 참여, 각종 해외 연수(시장개척단 등), 교육, 컨설팅 사업 운영지원 협력, 방문 경제사절단 및 상공인 상담, 거래알선, 간담회, 산업시찰 등 협력, 양 기관 우의증진을 위한 상호 정기방문 추진, 이외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의 실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내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상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도내 기업들의 유럽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엔나 KOTRA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준 지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유럽의 중심에 있어 도내 기업의 활발한 유럽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유럽무역관을 비엔나에 유치하기를 희망한다”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전 세계적 유통망이 급속하게 변하고, 중국기업의 한국 및 세계 시장 선점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 및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