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5월~10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안전위해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는 137건으로 이중 74%(101건)가 성수기에 집중됐다.
이번 집중단속은 해양사고 예방 및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중점 단속사항은 수상레저활동의 고질적 위반사례인 3대 안전무시관행 △5마력 이상 기구의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등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활동자들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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