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순창군은 지난 10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염기남 부군수 주재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순창군은 2024년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결과와 그에 따른 사후 조치 방안,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으며, 보고회는 집중안전점검 시설 관리부서 팀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0일간 92개의 시설물에 대해 13개 유관기관 364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 팀장들은 합동점검에서 도출된 현지 시정이 필요한 23개소와 보수 보강이 필요한 11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K급 소화기 비치, 화재감지기 변경, 피난통로 확보 등의 신속한 현지 시정이 있었으며 비상수문 설치, 옥상 방수공사, 보일러-스위치 이격거리 조정 등의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현재까지 지적된 11건 중 6건은 조치가 완료됐으며, 5건은 2024년와 2025년 예산에 편성해 조속히 보강할 계획이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각 부서가 관리하는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동일한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면서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도 대비해 꾸준히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광일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