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41일간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 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로 동시 수용인원은 매회 70명이다. 벽천분수, 수조합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등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물놀이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5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를 1인 동반 해야 한다. 저학년(1~3년)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다. 물놀이 시간은 1시간 50분에 휴식10분 방식으로 1일/4회 운영한다. 어린이물놀이장 이용자는 김제시 홈 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김제시민만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물놀이장은 년간 약 8,000여명이 이용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심과 가까워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여름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 안에는 음식물 반입금지와 반려동물 동행 금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하는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미화 과장은 “4년 만에 물놀이장을 개장해 깨끗한 수질관리와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