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만성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혈관을 잡아라, 건강데이(day)'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혈관을 잡아라, 건강데이(day) 건강교실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질환(의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1회기(상반기)는 남원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2회기(하반기)는 남원시보건소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및 간이 심방세동 기초 검사 ▲심뇌혈관 건강 향상을 위한 생활 요가 및 건강 체조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구강교육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및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남원의료원 내과 오상미 과장이 진행하는 100세 시대, 만성질환관리와 약사 이경옥 과장이 진행하는 올바른 약물복용 및 투약관리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만성질환은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관리될 수 있고, 이를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원시민들의 만성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발적인 건강행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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